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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9일(화) 세미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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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15 13:47:07

제목: 대서양 장기 변동성(Atlantic Multidecadal Variability)의 비대칭성과 해양의 역할

 

연사이동은 교수​ (충남대학교 해양환경과학과)

 

일시: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16:00

장소과학관 B102호 


Abstract:

대서양 장주기 변동성 (AMV)은 수십년을 주기로 북대서양을 비롯해 전 북반구 기후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변동성을 칭하며, 기후 변화의 시공간 규모와 흡사한 성질 때문에 미래 기후 변화 예측 불확실성의 주 요한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AMV를 대표하는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이상 패턴은 아북극 대서양 지역의 해 수온 이상과 동반하여 같은 위상의 해수온 이상이 열대 북대서양 지역에도 나타나는 양상을 띤다. 본 연구 에서 CMIP6에 참가한 47개의 모형의 산업혁명전 대조군 실험결과를 분석한 결과, AMV 양의 위상과 음의 위 상 온도이상이 열대대서양에서 비대칭적으로 발현됨이 발견되었다. 

 

기존 연구에서 동등한 강도의 해수면 온도이상을 아북극에 적용 하였을 때 음의 위상만이 강하게 나타나는 “대기의 다리” 기작이 작동함을 대기 단독 모델 실험을 통해 보인 바 있는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해양과 대기가 완벽히 접합된 상태에서, 열대의 대서양 해수온 이상이 양의 AMV 일때만 강하게 발현되는 모델 그룹에서 그 외 모델들과 적도 용승과 관련된 해양 열수지에서 차별적인 특징이 나타났다. 

 

열대 대서양의 해수온이 양의 AMV에만 강하게 반응하는 모델에서는 무역풍의 세기변화와 연동하여 적도 용승의 반응이 특히 강하게 나타났는데, 적도 용승이 줄어들어 성층이 강화되는 양의 AMV시기에는 양의 열 대 해수면 온도가 강하게 증폭되지만, 적도 용승이 늘어나 성층이 약화되는 음의 AMV 시기에는 음의 열대 해 수면 온도가 발생은 하되 억제되는 비선형 반응이 비대칭성을 만드는 주된 기작임을 대기-해양 상호작용 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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