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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2일(화) 세미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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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1 09:56:40

제목: 한국형모델 현업 운영 및 개선을 통한 기상청 예보 활용 현황과 시사점


연사: 임윤진 박사 (기상청 예보국)

 

일시: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16:00

장소과학관 B102호

 

Abstract: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는 한국형모델(KIM) 기반의 수치예보시스템(KIM 단일 / 앙상블 모델, 지역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 운영중인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일 4회(00, 06, 12, 18 UTC) 12km 해상도의 전지구 예측 정보, 30km 해상도의 앙상블 모델(25개) 기반 12일 예측 정보, 전구모델의 초기/경계 조건을 활용한 동아시아 영역의 3km 해상도의 KIM 지역모델 72시간 예측 정보를 기존의 현업모델인 영국통합모델과 함께 단·중기 날씨예보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여 예보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전지구 모델의 예측성능 검증기준(예, 북반구 500 hPa 지위고도에 대한 5일 예측에 대한 RMSE) 결과 한국형모델의 예측성능은 영국통합모델 대비 99.1% 수준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으나, 한반도 주변 기상 현상에 대한 보다 정확한 예측성능 개선을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발표에서는 한국형모델의 예보 현장에서의 활용 결과를 기반으로 특정 극한사례(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한 예측성 진단뿐만 아니라 계통적 또는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오차의 특성, False alarm, 예측시간에 따른 모델의 일관성 진단 등에 대한 예측성능 분석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형모델은 타 전지구모델에 비해 육지/해양 대비가 두드러지며, 이로 인해 850 hPa 이하 하층에 열 및 수증기 분포가 계절 변화를 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관측에 비해 우리나라 주변 해양 하층을 습하게 모의하고 있어 약한 강수의 과대 모의 및 저기압 발달 강화 등의 특징이 나타났다. 강수 기작에 있어서는 미세물리과정에 의한 강수의 비중이 적운모수화 강수에 비해 크게 나타났으며, 최대 강수량 측면에서는 과소모의 경향이 뚜렷하였다. 태풍 예측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주요 태풍들에 있어 매우 일관적인 진로예측 모의 성능을 보였으며, 태풍의 강도 오차가 타 모델 대비 적은 특징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현재 자체/학계 지원 사업을 통한 한국형모델의 예측 성능 개선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반도 주변 기상현상 예보에 적극 활용하고 소통하는 수치모델 개발자 – 예보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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