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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지구·대기·천문 교육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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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5일(금) 세미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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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3 15:48:28

제목: 토모그래피를 사용한 동아시아 판내부 화산기원 연구

 

연사장성준 교수​ (강원대학교 지구물리학과)

일시: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16:30

장소온라인

 

Abstract:

중국과 한반도 주변에는 판경계에서 멀리 떨어진 신생대 판내부 화산이 다수 존재하지만 그 생성기작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 판내부 화산의 생성기작을 알아내기 위해 중국, 한국, 대만, 일본에 설치된 1948개의 지진관측소에서 974개의 지진자료를 획득하여 13만여개의 상대주시자료를 계산한 후 이를 역산하여 동아시아 S파 맨틀 속도 모델을 계산하였다. 그 결과 백두산과 제주도 하부에서 저속도 이상체들이 관측되었으며 지표면으로부터 맨틀 전이대에 위치한 태평양판의 틈을 통해 맨틀 전이대 하부까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중국 다통 화산 하부에 존재하는 저속도 이상체는 지표면에서부터 맨틀 전이대 상부까지 연결되어 있었으며 맨틀 전이대에 위치한 태평양판의 가장 앞부분에 연결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다통 화산 하부의 저속도 이상체의 생성에는 태평양판의 섭입과 판후퇴로 인한 상승류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생각된다. 만주지역 하부에서는 기울어진 고속도 이상체가 지표면에서 맨틀 전이대까지 다수 관측되었는데, 이는 암석권의 박리(delamination)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며,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판내부 화산들의 기원으로 생각된다. 동해에 위치한 울릉도의 생성기원을 알아내기 위해 배경잡음을 사용해 구한 군속도자료와 파형을 함께 사용한 연합역산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울릉도 하부에 저속도 이상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으며, 맨틀 전이대까지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동아시아의 판내부 화산들의 생성기작은 섭입과 관련된 기작이 우세하며 암석권의 박리나 모서리 기원 상승류 (edge-driven convection) 등의 천부기원도 부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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