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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지구·대기·천문 교육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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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5일(금) 세미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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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5 13:54:49

제목남극, 과거로의 여정

​​​​​​​​​​​​​​​​연사유규철 박사 (극지연구소)

일시: 2026년 5월 15일 금요일 16:30

장소과학관 B101호​​

 

Abstract:

인류의 미개척지 남극대륙, 얼음과 펭귄의 나라로 잘 알려진 우리에게 남극은 현재 지구를 구성하는 시스템 내에서 우리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또한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그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 재난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미래 기후 위기 대응은 주된 글로벌 이슈입니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바탕으로 지구 담수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는 남극의 얼음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남극 얼음의 붕괴는 인류의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남극의 연구 목적은 대부분 기후 변화에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 현 시점의 남극 모니터링을 비롯하여 글로벌 기후 변화 예측에서 남극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 기후를 예측하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기후 모델이 사용되고 있는데, 다양한 수리 모델 결과에 따르면, 2100년에 이르러서 평균 지구 온도가 현재보다 약 1.4에서 3.2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IPCC Working Group 1, 2021). 이러한 예측 결과의 커다란 차이는 현재 기후 변화에 대한 전지구 공동 대응에 혼선을 줄 수 있어 신뢰가 높은 예측 결과가 요구됩니다. 기후 예측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후 모델의 우수성, 전지구적인 기후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 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전지구 모니터링과 대규모 자료 수집 등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도 실측 데이터의 해상도와 정확도가 높지 않습니다. 기후 모델링 연구에서 대부분 최근 수 백년의 기록을 토대로 미래 기후 예측 모델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현재 기후 연구 외에 지구의 과거 환경 정보를 이용한 다양한 과거 기후 변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과거 기후 정보는 기후 모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며, 이에 IPCC는 과거 기후 변화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여 과거 고기록에 대한 선행 연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지구 기후 모델의 가장 큰 취약은 얼음이 존재하는 남극이며, 아직까지도 남극 얼음이 기여하는 전지구 기후 영향력에 대한 기후 모델 연구가 매우 어렵습니다. 수치 모델에서 남극 빙상의 축소에 의한 영향 부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과거 남극 고환경 자료를 분석하고 획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남극 빙상 변화를 복원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의 빙상 변화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과거 해양/대기, 지질학적 재난 등의 영향에 따른 붕괴 사례를 통해 빙상 불안정성의 메커니즘과 임계점을 파악하고, 미래의 위험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남극, 그 과거로의 여정을 고해양학적인 측면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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